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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2023. 10. 20

전시장의 작품들을 김초롱의 영상과 작업으로 대체하거나 흉내내는 방식으로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 설치한다. 김초롱이 공간을 모두 점유하는 형태의 전시가 진행되며, 다른 작가의 형식적 표현을 김초롱의 세계관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

Performance

오프라인 진행

성수동 피어 컨템포러리 11 am ~ 7 pm

About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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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서 / KIM JUNSEO

김준서는 3D영상, 키네틱, 사운드같은 무형의 공감각적 소재를 이용하여, 모듈형태의 형상을 만들고 설치하는 작업을 통해 경계를 ‘재정의’한다. 최근 작업 <Meta Chorus>(2023)는 2022년에발표한 <조각가 정영호>(2022)에서 보여준 메타휴먼으로 재현된 개인을 재료 삼아, <난외>(2022)에서 사용한 방법론인 개체의 모임으로 나타나는 거대 군체와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이며 ‘경계’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현상이었다. 그 속에서 인간의 감각을 재정의해보도록 관객에게 제안하는 것은 작업에서의 ‘경계’가 지닌 보이지 않는 막을 함께 무너뜨리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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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 KIM CHORONG

김초롱은 일상에서 찾아낸 물체나 현상들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재해석하고, 그것을 다시 조각의 형태로 표현하는 젊은 조각가이다. 김초롱의 작업은 우리 일상의 단순한 물체나 현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들며, 그것을 통해 새로운 의미나 가치를 찾아내려고 한다. 그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일상의 요소들을 조각에 녹여내, 현대 사회와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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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 JUNG YONGHO

정용호는 60대의 원로 조각가로서, 그의 작품은 자연, 인간, 전통, 현대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초기에는 자연의 형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인간의 내면을 중심으로 한 표현을 찾아나갔다.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그의 작품은 대중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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